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HE iDOLM@STER (문단 편집) == 아이돌 마스터와 성우 == 아이돌 마스터의 원점인 765 프로덕션 올스타즈(이하 765AS)의 성우 캐스팅은 당시로도, 지금 기준으로도 특수했다. 오디션 장소에 이미 만들어져있던 캐릭터들의 설정 자료들을 늘어놓고 각 성우에게 고르라고 한 뒤, 그 캐릭터의 대사를 상상해서 연기해달라는 좀처럼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기이한 방식. 그렇게 하나하나 성우들이 직접 고른 캐릭터에 대사를 붙여나간 작은 걸음들이 긴 여정을 거쳐 집약된 형태가 아이돌 마스터인 셈이었다.[* [[성캐일치]] 장르의 원조격이다.] 아케이드 게임으로 시작했던 프로젝트 아이돌 마스터는 마땅한 기반을 가지고 발족한 시리즈가 아니였기에, 처음 성우들을 발탁할 때도 최소한의 조건만 고려하여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무명에 마땅한 경력도 없는 경우가 태반이였다. 765AS 중 [[미나세 이오리]]역 [[쿠기미야 리에]][* 이 쿠기미야 리에조차도 처음 발탁되었을 땐 아직 궤도에 오르기 전이였다. 급격하게 주가가 올라간 시기가 마침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가 발족하던 시점과 딱 겹쳐버렸던 것.] 정도를 제외하면 해당 캐릭터가 데뷔인 경우도 있었을 정도로 무명 성우들이였다.[* [[시죠 타카네]] 역의 [[하라 유미]]나 [[가나하 히비키]] 역의 [[누마쿠라 마나미]]가 아이돌 마스터로 데뷔한 대표적인 예. 이후 후속 시리즈에 들어서며 동일 케이스가 상당히 늘어났다.] 당시엔 아직 [[시모다 아사미|학생 신분이였던 성우]]나 [[시모다 아사미|지방에]] [[니고 마야코|거주하는 성우]]도 있었기에 도쿄까지 먼 거리를 버스로 왕복하며 녹음에 임해야 했던 처절한 환경이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제작팀은 늘 고질적인 재정난에 시달려 2년여간 풀보이스를 위해 장시간의 수록을 진행하면서도 성우들에게 이렇다 할 식사조차 제공하지 못해 각자가 도시락을 싸서 다녔다. 무대 의상도 없어 각자가준비한 조악한 사복으로 임했고, 가끔 참여 가능한 작은 이벤트라도 생기면 그때그때 소규모로 짐을 꾸려 겨우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다. 시리즈 초기의 악곡들 중 게임 버전과 마스터 버전이 아예 다른 경우가 존재하는 이유도 당시엔 아이돌 마스터가 언제까지 연명할 수 있을지 몰랐기에 1절 분량만 제작해 게임에 사용했기 때문이다. 몇 년간 존속하는데 성공해 초기 악곡들의 풀버전의 제작이 결정되며 겨우 작사/작곡가들에게 오퍼가 들어가기 시작했을 때, 누구보다 손을 맞잡고 기뻐했던 이들 역시 그 노래들을 직접 불러냈던 765AS. 아이돌이 소재인 게임으로 처음 프로필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각 캐릭터의 외견, 배경에 대한 기본설정을 제외하고는 담당 성우들이 직접 적어서 내게하였기에, 765AS에 해당하는 스타팅 아이돌들의 취미나 특기, 사인은 모두 이 시기 직접 고안된 것들이다. 이런 설정들이 세월이 지나면서 누적되어 기반을 쌓았고, 현재에 이르는 캐릭터성 및 인물관계 전반을 구성하는 뿌리가 된다. 초기 스타팅은 9인의 성우였으며 곧장 1명이[* [[오토나시 코토리]] 역 [[타키타 쥬리]].] 추가된 10인 체제에서 다시 3인이 추가[* 가장 먼저 [[호시이 미키]] 역 [[하세가와 아키코]]가 합류하고 얼마 뒤 [[가나하 히비키]] 역 [[누마쿠라 마나미]], [[시죠 타카네]] 역 [[하라 유미]]가 새로이 발탁되어 참여.], 구체적으론 3~4년차에서 13인 체제가 완성되었으며, 추가된 3인 역시 해당 캐릭터가 데뷔인 성우를 포함하여 무명 성우들이였다.[* 이후 [[하기와라 유키호]]의 성우가 [[아사쿠라 아즈미]]로 교체되며 지금의 형태가 된다.] 한 캐릭터로 10년이상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에 본업인 성우 쪽으로 활발이 활동하는 케이스도 있고, 여전히 아이돌 마스터의 캐릭터가 비중이 큰 케이스도 있다지만, 후속 프로젝트들이 성과를 거두며 시리즈가 안착한 현 시점엔 공통적으로 아이돌 캐릭터를 자신의 분신으로 여기는 수준에 이르렀다. 짧게는 5년에서 10년이상 캐릭터와 함께한 765AS 성우들은 이제 후속 프로젝트의 후배 성우들을 보며 격려하고 모범을 보여야하는 입장에 서게 되었다. 한 때는 아이돌 마스터 자체가 765AS와 한 몸이라 봐도 과언이 아닌 시절이 있었기에 이들의 경우, 매년 이루어지는 라이브 이벤트 별로 무대 의상을 제작할 때 13인 모두가 개인 커스텀을 제작하며 대우한다. 고유의 색깔로 주로 대표되는 765AS 13인은 각 색깔과 게임 의상 등을 바탕으로 의상을 제작하며, 후배 프로젝트들은 약간의 개성을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디자인과 색상 컨셉을 공유하는 무대 의상으로 구성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신데렐라 걸즈는 2016년부터 시리즈 내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로서 시리즈 전체를 주도하고 있어 수십명에 달하는 성우의 개별 커스텀 의상을 제작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765AS가 밀리언 라이브의 일원으로 함께 무대에 설 때는 후배 성우들과 같은 복장을 입는데, 보통 이것들은 따로 제작된 것은 아니라 기존 밀리언 팀을 위해 제작된 의상들 중 사이즈와 디자인을 고려해 조합해서 입은 것이다. 굳이 조합하는 이유는 자신들이 10년이상 하나의 캐릭터와 함께 해오며 소중히 여긴다는 감각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의상을 섞어 입지 않으면 해당 후속 성우와 캐릭터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하기 때문. 각 프로젝트가 모두 단독 라이브를 따로 치르는 시점, 얼마 사용하지도 않을 밀리언 버전의 AS용 무대 의상까지 제작할 필요는 없다.] 원점인 765AS가 이러한 성장과정을 거친 덕분에 후속 프로젝트들은 초기 성우 배정에서 상당수가 무명이거나 경력이 적은 경우가 많다. 이는 장기간 음반을 발매하고 각종 이벤트, 라이브를 소화함에 있어 담당한 성우가 소위 '잘 팔리는 성우'일 경우 스케줄 배정에 문제가 생기고, 심지어 담당 아이돌이 해당 프로젝트의 메인이기라도 할 땐 프로젝트 전체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기 때문. 원칙적인 아이돌 마스터의 성우 발탁 기준은 '팬들이 상상하며 그린 아이돌의 목소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다만 인기있는 성우가 반복해서 기용되는 경향이 있는 성우 업계에서 아이돌 마스터는 오디션 단계에서 이미 해당 성우가 단순히 쟁취한 하나의 배역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지를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으며, 같은 맥락에서 갖춘 연기력 및 가창력과 함께 성우 개인의 인성, 열정에도 무게를 둔다는 것이다. 성우로서 데뷔한 이상 기본적인 연기 실력은 갖추고 있어도 가창력이나 안무가 미진한 경우가 적잖이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개인의 됨됨이나 인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탁된 이가 다수 존재한다는 점에서 탄력적인 발탁 기준의 단편을 엿볼 수 있다. 성우 아이돌이라는 장르가 보편화된 근래엔 이미 양성소 단계에서 가창, 안무를 가르치는 시대가 도래하였기에, 한 발 더 나아가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나 지식을 물어보기도 하며 참고할만한 선발 기준 중 하나로 삼고 있다. 일반적으로 성우란 담당 배역, 참가 작품의 유명세에 편승하여 인지도를 쌓게 되는데, 아이돌 마스터의 경우 성우 본인의 이름으로도 인지도를 쌓을 기회가 잦은 편이다.[* 성우들이 도중에 일을 관두는 것엔 일거리가 없어지는 점도 크지만, 자신의 인지도가 매우 떨어져 아르바이트로 생업을 이어가며 본업이 성우라는 것을 주위에도 밝힐 수 없는 고독한 상황일 때가 많다. 상업적인 측면에서 최근 성우업계는 인지도나 가창력 등 목소리 연기외의 요소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고 이중 인지도는 작품의 인기와 직결되기도 한다.]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장수 IP인 아이돌 마스터에 발을 들인다면 단순히 업계의 메인스트림에 오르지 못해 낙오되어 단기간에 성우를 그만둘 확률은 그만큼 낮아진다고 판단할 수 있다.[* 실제로 후속 프로젝트의 성우들 중 다수의 무명 성우들은 아이돌 마스터에 참가한 뒤 이를 대표작으로 지명도를 올려 활동의 폭을 넓혀갔다.] 이러한 측면에서 최근 소속된 후속 프로젝트의 신인 성우들은 아이돌 캐릭터와 더불어 본인에게 쏟아지는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따뜻한 관심에 기쁨을 표하며 크게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후속 프로젝트들의 큰 규모는 소속 성우들 간에 지속적으로 얼굴을 마주볼 기회를 제공하여 의외로 인간관계가 협소한 경우가 많은 성우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성우란 직업은 작품마다 이합집산이 많아 지속적인 인간관계를 개척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여러 번 같은 수록 현장에서 마주치는 것이 최선이지만 늘 같은 작품의 오디션에 동시에 합격할 수도 없는 노릇. 정기적인 주년 라이브나 악곡, 게임 수록 기회를 제공하니 소속 성우들 중 일부는 아예 평소에 어울리는 동료 성우가 같은 아이돌 마스터 프로젝트의 인물들로만 구성된 경우가 다수 존재한다.] 각 분기마다 치러지는 여러 주최의 대규모 라이브에 참가하며, 그 사이사이에도 꾸준히 소규모 라이브에 참가하므로 높은 빈도로 참여하는 성우들은 아이돌 마스터 작품 하나로 일 년 내내 활동하기도 한다. 765AS의 경우 시리즈와 함께 바닥부터 성장해야 했고, 무엇보다도 노래하는 성우가 설만한 무대 숫자의 절대치가 넉넉하지 못해 고생을 많이 했던 편이나, 근래엔 이 부분이 크게 개선된 상태이기에 후속 프로젝트 성우들에겐 상대적으로 축복받은 환경이라 할 수 있다.[* [[키사라기 치하야]]역 [[이마이 아사미]]는 신데렐라 걸즈 후배 성우들의 대활약에 찬사를 보내며 '축복받은 환경'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바 있다.] 하나 짚어둘 것은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가 아케이드로 발족할 당시엔 유사 장르의 선례가 존재하지 않는 것과 다름없었고, 백지상태에서 기반을 쌓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담당 성우와 캐릭터가 서로 '''닮아간''' 것이지 결코 상업적인 측면에서 처음부터 의도된 접근은 아니라는 것이다. 단지 노래라는 요소가 큰 비중을 차지할 뿐 성우들에게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는 기본적인 연기의 영역에 존재하며 보다 설득력있는 전달을 위한 도구로서 몰입의 발전인 것이라 보아야한다. 아이돌 마스터를 진두지휘했던 전 시리즈 총합 디렉터 [[이시하라 아키히로]] 역시 성우, 캐릭터 중 어느쪽이 일방적으로 다가가는 관계는 옳지 않다고 생각했으며 실제 라이브에서도 노래하는 캐릭터이기 이전에 성우 본연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을 우선적으로 주문했다. 캐릭터와 성우가 현실적으로 타협된 중간지점에서 만나 서로를 닮아가는 것이 아이돌 마스터 고유의 특징이라 하겠다. 실제 라이브에선 응원 콜에 캐릭터의 이름이 아닌 성우의 이름을 주로 사용하고 대형 스크린에 깔리는 영상에도 성우의 이름만을 표시한다. 초기엔 의식하지 않았던 요소들이 시간을 거쳐 누적되며 차츰 소재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이지 결코 성우와 캐릭터간의 관계가 강제되는 것은 아닌 것. 다만 10여년이 넘어가는 역사의 아이돌 마스터에서 제작진과 성우들은 팬들을 단순히 응원만을 보내는 관객이라기보단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영향을 끼치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으며 보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수단으로서 '''닮음'''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또한 엄연한 사실. 아이돌 마스터 내에서 캐릭터는 담당 성우에게 누구보다 가까운 친구, 또는 라이벌이자 함께 성장하고픈 목표로서 존재하는 경우가 많기에 상호간의 거리가 좁혀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다.[* 여러 아이돌 마스터의 성우들이 무대에서 자신이 마치 캐릭터가 된 것처럼, 혹은 나란히 선 것처럼 느꼈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관계성을 콘텐츠로서 즐기느냐 않느냐는 아이돌 마스터를 소비하는 개개인의 선택이다. 사실 총합 디렉터 이시하라는 성우들에게 입버릇처럼 '아이돌 마스터를 발판으로 삼아라'고 말하기도 했을만큼 그들이 아이마스라는 콘텐츠에 종속되기 보다 날개를 활짝 펴길 바랐다.[* 애초에 초기의 아이돌 마스터는 그들의 삶을 책임져 줄 수 있는 힘을 가진 콘텐츠가 아니기도 했다.] 아이돌 마스터라는 콘텐츠의 특수성 때문에 성우들이 발이 묶여 본래 발휘할 수 있을 보폭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는 점을 우려했던 것으로[* 대개 오프 더 레코드로 알려지기 어려운 내밀한 지점이지만 그가 사퇴한지 시간이 많이 흐른 현재, [[신데렐라 걸즈]]의 [[니노미야 아스카]]역 [[아오키 시키]] 등의 발탁 케이스를 통해 이러한 의향들의 일부가 공개되기도 했다.] 쉽게 풀어놓으면 초기의 성우들에겐 아이돌 마스터에 올인하지 말라는 권고이자 나중에 참가한 이들에겐 아이돌 마스터에 발탁되면서 얻은 약간의 유명세를 장사에 충분히 활용해보라는 말이였다.[* 속한 성우의 숫자가 많은만큼 개중엔 유명세를 타 아이돌 마스터 내에서의 활동량이 급감하는 경우도 종종 존재하지만, 이러한 맥락을 이해하는 일부 팬들은 한편으로는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다른 한편에선 그들의 활약상을 멀찍이서 지켜보며 응원하고자 노력한다.], 당연하게 받아들여 사뭇 의식하기 어렵지만 한 걸음 떨어져서 보면 아이돌 마스터에 발탁되어 활동하는 아이돌 역 성우만 200명을 넘어선 현 시점, 이처럼 거대한 규모의 콘텐츠가 별다른 큰 사고없이 한 발짝씩이라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은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실로 놀랍기 그지없는 일이다. 2020년, 기념비적인 시리즈 발족 15주년을 맞이하는 아이돌 마스터는 여전히 그 자체로 속한 성우 개개인의 영속적 영달과 성공을 보장하는 콘텐츠는 아니지만 꾸준히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을 동기와 장소를 제공하고 언젠가는 보답받고 조명받을 수 있게끔 희망을 건네는 콘텐츠로서, 그들이 자신의 포텐셜을 보다 많은 이들 앞에서 발휘해 크게 도약하는 계기이자 기회의 장으로서 기능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총합 200명에 근접하게 된 성우진 규모는 단순히 숫자를 늘려 덩치만 불린 것이라 치부하긴 어려울만큼 다양한 의미를 가진다. 프로젝트는 다를지언정 업계 내 저명한 IP인 아이돌 마스터라는 하나의 브랜드 하에 몸을 담고 있다는 점은 일단 그것만으로도 공통된 화제이자 교점이 된다.[* 프로젝트의 경계를 넘어 서로의 작품에 관심을 가지는 이도 많고 공연 등을 관람하는 이도 적지 않다.] 점점 치열해지는 성우 업계의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가능한한 대중에게 많이 노출되는 것이 필수적인데, 각자가 진행하는 각종 라디오, 방송 등에 게스트로 누군가를 초청할 때 우선적으로 상정하게 되는 건 자연스레 조금이라도 면식이 있고 친분이 있는 인물일 것이다.[* 신인 성우를 처음 푸시할 때 흔히 라디오라는 매체를 이용하곤 하는데, 완전한 초짜 성우의 경우 작가진의 인맥을 동원하지 않는 한 게스트 선택폭은 끽해야 같은 사무소 선배 성우 정도가 한계다.] 이런 측면에서 한 프로젝트에 속한 성우들이 서로가 서로의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식으로 노출 기회를 늘리며 상부상조하는 모습은 흔히 목격된다.[* 한편으로는 좁은 사회 내에서의 닫힌 교류일 뿐이라 깎아내릴 수도 있겠지만, 한정된 시장에서 생업을 이어나가기 위한 최소한의 활동폭을 늘려준다는 이점은 당사자들에겐 적잖이 의미가 있는 부분이다.] 각 프로젝트마다 인격적으로 완성된 사교성 높은 이들을 구심점으로 단결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원만한 분위기를 지니고, 여러 업체들이 이러한 관계성에 초점을 맞춰 보장된 예능감, 재미를 목적으로 아이돌 마스터 성우들을 반복해 기용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아미아미]]나 [[패미통]] 등 서브컬처&게임 관련 기업에서 노골적인 수준으로 집중 기용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시리즈에 속한 이들의 근황을 좇는 프로듀서 팬들 다수가 이런 방송들의 애청자 층을 구성한다. 당연히 아이돌 마스터 명의의 방송이 아니므로 저마다 방송 주제에 맞는 이야기를 주로 다루지만, 방송작가들 역시 시리즈 팬들이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에 간혹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내용들을 다루기도 한다.[* 아이돌 마스터 라이브 공연에 대한 감상들이 아이마스와는 무관계한 라디오에 보내지고 작가가 그걸 채용해 읽어주기도 한다.] 야구[* 신데렐라 걸즈 [[모로보시 키라리]]역 [[마츠자키 레이]]와 밀리언 라이브 [[요코야마 나오]]역 [[와타나베 유이]]의 홈런 라디오. 그리고 그 부속 방송들 중 하나인 신데마스 [[히메카와 유키]]역의 [[모리노 마코]]와 [[코바야카와 사에]]역의 [[타치바나 리카]]가 진행하는 스타DON.], 요리[* 신데렐라 걸즈 [[시부야 린]]역 [[후쿠하라 아야카]]와 [[죠가사키 리카]]역 [[야마모토 노조미]]의 Mog2 Kitchen.], 자동차[* 신데렐라 걸즈 [[마에카와 미쿠]]역 [[타카모리 나츠미]]의 P트인 라디오.], 게임[* 올스타즈 [[키사라기 치하야]]역 [[이마이 아사미]], [[시죠 타카네]]역 [[하라 유미]], 신데렐라 걸즈 [[타다 리이나]]역 [[아오키 루리코]] 각각의 라디오.] 잡담[* 신데렐라 걸스의 [[카미야 나오]]역의 [[마츠이 에리코]]와 [[모로보시 키라리]]역의 아니잡담 이외] 등 폭넓은 주제의 방송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태. 이들 비 아이마스 라디오들과 아이돌 마스터 명의 라디오 전체가 방송되는 [[니코니코 생방송]] 내 전체채널 중 유료회원 숫자로 집계하는 랭킹 최상위권에 대다수가 위치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일본의 게임 업계에서 뽑기 시스템 기반의 모바일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우후죽순처럼 아이돌 장르 혹은 다수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각종 소셜 게임들이 많이 발매되고 있다. 기존 아이돌 마스터에 참여 중인 성우들의 경우, 다수의 무대 이벤트 경험을 통해 실력이 입증된 상태가 많으므로 이런 게임들에 우선순위로 캐스팅되는 경우가 흔히 목격된다. 신인임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토크력, 가창력 및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보장되다보니 중소규모의 개발사 입장에선 비용적인 부담없이 마음놓고 선발할 수 있는 것. 대기업이자 신데렐라 걸즈의 개발사이기도 한 [[Cygames]]의 경우, 자사의 다른 게임의 홍보를 위해 적극적인 콜라보레이션을 벌이기도 하는 등 후속 프로젝트에 발탁된 수많은 신인 성우들이 아이돌 마스터의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이익을 얻어간다.[* 예로 신데렐라 걸즈의 [[니노미야 아스카]]역 [[아오키 시키]]는 오디션 낙방을 반복하다 아예 성우를 그만둘려고 했으나 해당 배역으로 캐스팅되며 활로를 찾은 케이스. 본격적으로 아이돌 마스터의 성우로 활동을 개시하고 나서 들어오는 일이 훨씬 늘어난 것을 피부로 느꼈다고 밝혔다. 실제로 캐스팅 제안을 받아 수록 현장에 갔더니 '니노미야 아스카의 목소리를 듣고 캐스팅하게 되었다'라는 이야기를 여러 번 들었다는 모양.] 이런 추세 때문인지 데뷔한 지 얼마안된 경력이 일천한 신인 성우들이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에 참가하고 싶다는 소망을 일찍이 내비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업계에서 저명한 입지를 가진 성우 사무소들 역시 자사의 신인 성우들을 아낌없이 아이돌 마스터의 오디션에 투자해가며 적극적인 발탁을 노리는 상태. 아예 일부 대형 기획사에선 자사 성우 양성과 인지도 상승 등 각종 시너지 효과를 활용하기 위해 소속된 인원 다수를 밀어넣기도 했다.[* [[호리프로]], [[스타더스트 프로모션]] 등이 있다.] 아이돌 마스터 입장에선 재능있는 인재들을 이른시점 확보할 수 있어 좋고, 사무소 입장에선 본업을 충실히 해나가는데 전혀 부담없는 선에서 인맥풀을 늘려주고 개인의 역량 향상도 도모할 수 있으니 어느 쪽도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